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15일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방문해 악취배출시설에 대해 직접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방문은 관내 악취배출시설로 지정·고시된 사업장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기물처리 및 악취처리시설에 대한 해당시설물별 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악취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다.
현장점검에는 정 군수를 비롯해 경제산업국장, 환경위생과장, 청소자원과장, 담당공무원 등 관련 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해 사업장 내 전체공정과 시설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폐기물 처리과정과 악취저감 시설물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정 군수는 해당 시설물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바 기업들에게 악취방지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악취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군수는 “기업들이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함께 고민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악취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군에서도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폐기물 및 악취,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종합대책을 강구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악취나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주민들의 악취 민원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