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안동시가 18일 용상동에 위치한 시립 안동하나어린이집에서 이전 신축을 기념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현수 하나은행 영남영업본부 대표를 비롯한 지역 보육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2021년에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7월 하나금융그룹과 신축비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2022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11월 준공했다.
이로써 안동하나어린이집은 40년 된 노후시설을 벗어나 넓고 쾌적한 신축 어린이집에서 보다 나은 공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그룹 지원액 8억 6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1억 6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532㎡, 지상 2층의 규모로 4개의 보육실과 놀이공간, 교구실 등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육공간을 갖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린이집의 주인은 아이들이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이 마돼 더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