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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가루쌀 산업 성공을 위한 벤치마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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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정훈기자 |  2023.12.18 10:11:02

강진군 가루쌀 생산협의체가 안성 라이스텍을 견학했다.(사진=강진군청)


가루쌀 생산 및 가공 산업체 견학으로 내실 다져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13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내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의 성공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사업 참여 단지 임원 및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내년도 가루쌀 관련해, 시설 및 장비를 도입하는 도암농협과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 소속 농업인 및 관계자 27명이 국내 선진지역인 익산시 미미농산, 평택 미듬영농조합법인, 안성 라이스텍 등을 방문해 가루쌀 가공 관련 동향 및 가능성 등에 대해 교육받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미미농산은 가루쌀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의 선두주자로 가루쌀 재배에 필요한 재배방법과 품종특성에 대해 정립이 되어 있는 단체이고, 미듬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대통령상 표창을 받은 가루쌀 가공 모범 단체이며 라이스텍은 쌀가공의 노하우와 시장분석이 탁월한 업체로 참여한 농업인 및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에 충분했다는 게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의 설명이다.

가루쌀은 일반 밥쌀용 벼보다 수발아가 잘 되며 높은 온도에서 이삭이 잘 여물지가 않고 이앙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자칫 실패할 수도 있는 품종이지만 이앙시기 조절 및 재배 방법을 개선하면 보완할 수 있고, 특히 재배기간이 짧아 강진군의 특화작목인 쌀귀리와 이모작 재배가 충분히 가능해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루쌀 재배는 높은 단계의 기술이 필요하고 위험 요소가 많아, 농가에서 가루쌀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지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가루쌀 가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내년에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으로 2개 단체에 가루쌀 시설 및 장비 설치 사업비 9억 5천만 원, 4개 단체에 재배 컨설팅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해, 가루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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