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19일(오후 7시 30분) 안동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경북 예술단체 교류 공연 ‘Beethoven Masterpiece’를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시립합창단, 경북도립교향악단, 경산시립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등 경북지역 클래식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안동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한다.
공연 1부는 ‘코랄 환상곡’이 연주된다. 코랄 환상곡은 합창교향곡의 전신으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피아노와 합창, 오케스트라가 모두 주인공인 특이한 구성의 작품이다.
2부는 합창교향곡(Symphony No. 9)이 연주된다. 합창교향곡은 베토벤이 청력을 완전히 잃고 작곡했지만 어느 작품보다도 웅장하고 환희에 찬 서사적 작품으로, 올해로 작곡 200주년을 맞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다.
또한 지휘자 이창호, 소프라노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변경민, 테너 권재희, 베이스 김대엽 등의 예술인들도 참여하여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무대를 빛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은 안동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의 장이 됨과 동시에 경북지역의 클래식 예술단체들이 교류하고 상호 간에 협력하며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경북지역 주민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시립합창단 교류공연 ‘Beethoven Masterpiece’는 전석 무료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