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지역의 주요 병원들이 첨단재생의료 분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BISTEP은 지난 1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부산에 위치한 병원 7곳과 ‘첨단재생의료 지역 활성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재생의료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연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 바이오 신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참여한 지역 병원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부산항운병원 총 7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기관들은 첨단재생의료 기술 및 연구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발전, 협의체 구성 및 사무국 운영방안을 수립해 정기적인 의견 교류,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의료 전문가의 교육 및 역량 강화에 기여,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건강증진 및 의료 서비스 개선 활동 추진 등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업무협약과 함께 진행된 세미나는 ‘첨단재생의료산업의 현황과 지역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전문가 발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동향(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유수 박사) ▲첨단재생의료 시대, ㈜지씨셀의 환자 중심 가치창조(㈜지씨셀 舊. ㈜녹십자셀, 홍준만 팀장)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 전ꞏ후 변화 및 향후 전략 방안(재생의료진흥재단 이동현 본부장)을 세부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후 패널 토론시간을 가졌다.
패널토론에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김일환 교수 ▲동아대학교병원 오성용 교수,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장희경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전은숙 과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황상연 과장 ▲부산항운병원 황성환 원장이 참여해 지역 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관 간 역할 제시 및 협의 사항 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BISTEP 서용철 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첨단재생의료분야 유관 기관 관계자분들의 협력과 발전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며 “또 이번 협약이 지역 재생의료 분야의 빠른 진보와 발전을 견인하고 기술적 혁신과 협력 기관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강화시켜 나갈 시작이 될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