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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노앤파트너스와 ‘자원순환 ESG펀드’ 조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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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3.12.13 15:16:54

S-OIL 류열 사장(오른쪽)과 노앤파트너스 노광근 대표이사. (사진=S-OIL)

S-OIL이 노앤파트너스와 자원순환 ESG펀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지원, 설비개선 및 효율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소, 중견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펀드 조성은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환경부가 2030년 90만 톤으로 설정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목표에 부응하고, 국내 중소업체에서 생산한 열분해유를 정제 설비와 석유화학 설비에 투입, 휘발유나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생산함으로써 순환경제 상업화 실현에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S-OIL 류열 사장은 "최근 ESG가 강조되는 추세에서 정부는 2050년 넷제로 계획에 맞춰 폐플라스틱 재활용, 특히 열분해 기술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어 향후 해당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S-OIL이 보유한 탁월한 석유정제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의 완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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