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완료
강진군은 최근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긴급상황과 범죄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공중화장실 42개소에 IoT 스마트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10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22개소, 하반기 10개소 설치를 끝으로 관내 주요 공중화장실 42개소에 대한 비상벨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IoT 스마트 비상벨은 쉽고 빠른 신고가 가능하도록 ‘정전식 터치스위치’를 적용해 기존의 ‘푸시(누름)’ 방식이 아닌 ‘터치(접촉)’방식을 통해 신체 어느 부위로든 신고가 가능하다.
비상벨이 작동되면 경보가 발생하고 비상 상황이 자동 접수돼 경찰 상황실과 양방향 통화가 연결된다.
또한 비상 상황시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및 지원(신고, 출동, 원격제어)이 가능하며 정전시에도 최대 10시간 비상 구동이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만일의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강진군은 내년에 안전한 공중화장실의 마무리인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선 화장실 5개소에 대해 시범 설치 및 운영을 실시한 뒤 점차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며 “IoT 기술 접목을 통해 주민 및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