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권근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이 12일 제30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확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촉구했다.

윤권근 의원은 대구시의 세수 감소 추세를 언급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재정운용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집행부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가 예산이 투입된 공공기관의 집행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치열한 고민과 신중한 선택 그리고 책임감을 갖춰 이뤄져야 함에도 수많은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얼마 전 발생한 대구 축산물 도매시장의 냉장·냉동 창고의 가스시설 보수공사 재시공도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집행을 위해 정책실명제를 도입해 정책의 기획 및 집행 등 모든 과정에서 책임을 부여하고 관계자들이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문제 발생 시 엄격하게 처벌할 것”을 주장했다.

윤 의원은 “현재 대구시 각 부서 및 기관의 구상권 청구에 관한 통합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합 관리해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은 물론,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