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DB손해보험과 제공하는 시간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배달업계 최저가 수준인 933원으로 인하(2024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우아한청년들이 시간제보험 도입 4주년을 맞이한 성과로,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보험료를 999원으로 낮춘 바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2019년 12월 1일 배달업계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보험은 배민커넥트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 서비스다. 모든 라이더 대상 보험 100% 적용은 우아한청년들이 배달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내년 1월부터 933원으로 적용되는 보험료는 시간제보험 최초 도입시기 대비 47.3% 낮춘 것(1770원→933원)이다. 상생파트너로서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우아한청년들의 의지와 낮은 사고 발생 및 손해율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와의 꾸준한 합의를 통해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늘려 나가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시간제보험 도입 이후 시간제 보험사를 기존 1곳에서 현재 4곳(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까지 확대했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륜차 외 자동차, PM(개인 운송수단) 등 모든 수단에 대해 시간제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PM은 최초 도입시기 360원보다 33.3% 낮춘 240원으로 인하했다.
또 시간제보험 가입제한 연령과 운송수단 소유구분을 완화하며 더 많은 라이더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10월부터 시간제보험 가입제한 연령폭을 늘렸으며, 본인 소유의 이륜차만 가입이 가능했던 기존안과 달리 친구, 가족 소유의 이륜차 1대당 2명의 시간제보험 가입이 가능해지며 가입조건이 완화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더 많은 라이더가 보험의 혜택을 받고 합리적인 가격에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험 서비스 도입부터 서비스 고도화까지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저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안전한 배달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며 업계에서 시간제보험 도입이 확산되는 분위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업계 최초로 도입한 기업인 만큼 배달종사자 대표 보호모델로서 라이더의 사회적인 안전망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