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지난 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내년 총선에 동구군위군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청장은 “뚝심으로 동구와 군위, 대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거침없이 새로운 가난과 싸워 이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지금의 동구는 예전의 배고픈 가난은 벗어났으나 발전과 비전 상실로 인한 정신적 가난, 경기침체와 부채로 인한 실질적 가난과 싸워야 하는 현실에 직면했다”며 “글로벌 시대 전 세계를 덮친 경제 불황은 모든 국가의 극복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전 청장은 △팔공산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친환경 개발 △금호강의 생태계와 주민 편의가 어우러지는 명품 수변문화공간 조성 △대구공항 후적지의 밀도있고 계획적인 생활 인프라 구축 △혁신도시 순환선 등을 통한 접근성 향상과 상권 활성화 △안심공업단지 재창조 △율하지구 학교부지 현실화 △중•고등학교 교육 환경 재조성 △순환자원 규제 특구 조성을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 △전국 최고 수준의 공동체 생태계에 대한 체계적 정비 및 지원 방안 마련 △군위군 통합 신공항 이전의 조속한 실행방안 마련과 추진 △군위군 주민의 화합과 통합△군위군 토지거래 허가구역에 대한 주민의련 수렴을 통한 재검토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대구 정치의 위상부터 높이겠다. 협치가 필요한 곳에 늘 자리할 것이며 동구와 군위, 대구 전체의 발전,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지킴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