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12.11 17:06:32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및 고용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기업 역량강화 교육과 청년인턴 연계 지원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사업은 지역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71개 기업이 부산형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전문기업 지정분야는 ▲재생기획(건축설계사무소, 엔지니어링사무소 등) ▲물리적재생(종합건설업, 전문건설업 등) ▲사회경제재생(사회적경제기업, 교육및사회복지서비스업 등) ▲스마트재생(스마트솔루션, 스타트업 등) ▲문화예술재생(문화에술업, 영상콘텐츠개발업 등) 5개 분야다.
도시재생전문기업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중소·중견기업, 단체 등으로 예비기업 선정과 역량강화교육을 이수한 후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서 및 인증현판을 받게 되며 청년일자리 연계 등의 고용지원 사업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하반기 실시된 고용지원 사업은 청년도시재생사를 연계, 청년들의 취업역량 제고와 전문기업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산 지역 6개 대학에서 추천서를 받아 도시재생전문기업 10개사에 인턴채용 근무를 지원했다.
김용학 사장은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사업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부산의 중소기업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춰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