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 신규성 기자) 노승권 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이 6일 내년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승권 전 대구지검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중·남구는 역동성을 갖추고 실천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강력한 새 인물을 원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패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돼 있다. 22대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윤 정부 발목잡기와 반대를 위한 반대로 소일하는 거대 야당을 심판하고, 윤 정부를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 성공의 키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노 전 대구지검장은 국회의원이 되면 청년 일자리 창출, 중구를 행정·금융·유통·병원·관광 중심지로 구현, 남구를 첨단문화미래전통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구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노 전 대구지검장은 명덕초·경상중·심인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31회 사법고시에 합격했으며 대검찰청 중수부검사, 중수부 1과장, 대구고검 차장검사, 대구지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