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3.12.05 16:04:30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달 28일과 12월 5일 양일 간 도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단지 내 디지털 오픈랩과 디바이스랩 등 스타트업 캠퍼스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문제 ZERO 챌린지'와 '기후위기 SOS 챌린지'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지역 문제 해결 및 기후 변화 위기 인식을 실습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역문제 ZERO 챌린지'에서는 지역 자원 분석 및 신기술 융합을 통한 문제 해결 활동이, '기후위기 SOS 챌린지'에서는 AI 챗봇 등을 활용한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디지털 오픈랩 및 디바이스랩 방문, 테스트 공간 체험, 창업가 인터뷰, 다양한 사례 학습 및 창업 체험센터 투어 등 추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는 성일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창업 체험센터를 투어하고 창업가 인터뷰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가진 창업가 정신과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판교테크노밸리 탐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하고,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창의재단,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3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경기 지역의 과학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기도민에게 과학문화를 보다 널리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경기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