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서 온라인 쇼케이스 ‘겨울 캠프’를 개최하고 겨울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5일 넥슨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민경훈 디렉터와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출연해 겨울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했다.
개발, 아트, 기획 등 각 직군의 개발자들도 출연해 겨울 업데이트 개발 비하인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청자 퀴즈쇼, 4인조 인디밴드 ‘자코밴드’가 연주하는 감성적인 OST 공연, 굿즈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먼저 업데이트 발표 시간에는 스토리, 신, 운명을 키워드로 올 겨울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메인스트림 ‘G26 운명의 바람’을 소개했다.
12월 14일 업데이트되는 ‘G26 운명의 바람’은 3년 만에 ‘마비노기’에서 선보이는 메인스트림이자 챕터 8의 첫 장을 여는 콘텐츠로, 서사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신규 메인스트림 최초로 성우 풀보이스를 지원해 더욱 높은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고의 존재 ‘신수’들의 습격으로 위기에 빠진 ‘에린’ 세계와 이를 조사하기 위해 떠난 용병단 ‘아이네’, ‘셰프라’, ‘데클룬’의 여정이 전개되며, 백조 형상의 강력한 신수 ‘푸아’에 맞서는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이에 더해 12월에는 신규 던전 ‘파메스 유적’이 추가된다. 총 30단계 구성의 타임어택 던전으로, 제한 시간 내 미션을 수행하고 모은 별로 다양한 보상을 교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1월에는 새로운 생활 콘텐츠 ‘달빛 섬’을 업데이트한다. ‘던바튼’보다도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제작, 주민 NPC 교류 등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통해 진정한 판타지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낭만농장’ UI를 개편하며, ‘에린의 정기’ 중복 타이틀로 획득 가능한 아이템 ‘에린의 정수’를 추가하고, ‘인챈트’ 시인성 개선, 음성 지원 기능 등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지난 6월 발표한 엔진교체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 홈페이지 오픈 소식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티르 코네일’ 풍경도 공개했다. 마비노기는 12월 중 공식 홈페이지에 별도 페이지를 오픈하고, 개발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