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원은 지난 4일 진행된 청도공영사업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임 사장의 성과급 계약서 문제와 경영 전략 문제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전종율 의원은 “전임 사장과의 성과급 계약서는 많이 잘못됐다. 계약에는 원칙이 있어야 하는데, 2020년, 2021년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무너졌는데 그때와 비교해 성과급을 가져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작년에 조련사 시험을 쳤다. 그러나 특정인에게 수당이 지급된다면 다시 뽑을 필요가 없고 줄여야 한다. 급여가 많이 나간다면 직원화를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돈을 많이 들여서 뽑아놓고 특정기에만 활동시킨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경기)을 할수록 적자 폭이 커지고 있는데 전략기획실에서는 제대로된 전략과 분석이 되고 있나. 적자는 계속되는데 시설 노화 등 앞으로도 더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갈 것이 우려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