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청도군 의회 박성곤 의원이 청도농업기술센터에대한 2023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 = 신규성 기자) 

경북 청도군의회(위원장 김태이)는 지난 1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2023 행정사무 감사에서 건전 재정과 신뢰도 향상, 경영혁신을 위한 정확한 행정 처리, 미비한 자료 제출 등을 요청했다.

이날 박성곤 의원은 “매도세 가산세 중에서 2800만 원의 가산세를 아무런 대안도 없이 군민들의 세금으로 납부한 것과 경영실적 저조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을 지급한 것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말했다.

또 그는 “결재 체계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2800만 원에 대해서 가산세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순차적으로 결재를 받아서 납부해야 하는데 인지하지 못해 을 리가 없다”라며 관행적인 업무태도를 질타했다.

박 의원은 “ 담당장 한 사람만 징계위원회 회부로 끝날 것이 아니다”라며“가산세 2800만 원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이은희 소장은“ 가산세 2800만 원 건에 대해서는 공영공사에서 선조치 후보고 형식이라서 나중에 알 수밖에 없는 구조다”라며 이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