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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 전당서 ‘앙리 루소’ 미디어아트 콘서트 열린다

‘더 드리머, 드림 랜드 – 루소&뮤직 콘서트’…<재즈 앳 영화의전당> 시작 알리는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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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11.30 15:29:27

더 드리머, 드림 랜드 – 루소&뮤직 콘서트 2022 공연사진.(사진=앰버린 제공)

부산 영화의전당이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3 재즈페스티벌 <재즈 앳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영화의전당 재즈페스티벌은 미디어아트, 영화, 클래식,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재즈와 콜라보한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재즈 앳 페스티벌’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으로 초현실주의의 시초 ‘앙리 루소’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콘서트 ‘더 드리머, 드림 랜드 – 루소&뮤직 콘서트’가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더 드리머, 드림 랜드 – 루소&뮤직 콘서트’는 초현실주의의 시초, 모더니즘의 대부 ‘앙리루소’(1844~1910)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원시성, 강렬한 색채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재즈&월드뮤직'을 감상하는 무대이다.

‘더 드리머, 드림 랜드 - 루소&뮤직 콘서트’는 무대 위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루소의 현실과 꿈이 공존하는 독특한 화풍을 소리의 시각화를 통해 그려낸다. 또한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 부분은 관객이 직접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앙리 루소는 가난한 배관공의 아들로 태어나 2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파리의 세관원으로 근무하며 주말마다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는 ‘일요화가’의 삶을 살았다. 당대 미술계에는 엘리트 화가들이 주를 이루며 루소의 그림은 비난받기 일쑤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소는 꿈꾸기를 멈추지 않았다. 꾸준히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정립한 루소는 오늘날 초현실주의, 모더니즘의 대부로 추앙받고 있다. ‘더 드리머, 드림 랜드 – 루소&뮤직 콘서트’는 앙리 루소처럼 꿈꾸는 삶을 사는 현대의 모든 몽상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관람객은 상상과 환상이 가득한 공연을 관람하며 다시 한 번 도전하고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The Dream, 루소의 꿈’ ‘파리의 세관원과 일요화가’, ‘The Dreamer’s Dream Land 상상과 환상’ ‘오늘의 꿈’ ‘The Dreamers, 몽상가 예찬’까지 총 5개의 장으로 펼쳐진다. 연주에는 다양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 베이스 최인환, 트럼펫 조정현, 피아노 곽정민, 퍼커션 정솔, 드럼 최요셉과 골든스윙밴드의 보컬 김민희가 재즈&월드뮤직을 라이브로 연주해 루소 작품의 특징인 원시성, 생동감,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아울러 화가의 삶과 작품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드는 이서준 도슨트가 앙리 루소의 주요 작품 해설과 함께 루소의 삶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더 드리머, 드림 랜드 – 루소&뮤직 콘서트’는 무대 위 음악과 미술, 미디어아트가 하나 되는 공연으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이 시대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강한 울림과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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