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 중 하나가 될 것
해남군의회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남권역의 고속철도 건설 반영을 촉구했다.
해남군의회에 따르면 제322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남 경유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군의회는 "전국이 고속철도로 연결되고 1일 생활권으로 묶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의 남부권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국가 균형 발전 측면에서 고속철도의 미 수혜지역인 땅끝권역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울부터 한반도의 끝인 해남, 제주를 잇는 철도 노선이 구축될 경우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국가 경제에도 큰 이익이 될 것이다.”라며 촉구 건의 했다.
또한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전라남도와 제주 지역의 연결을 통해 내륙과 섬 지역 양방이 확장성을 갖게 되고 제주가 가진 관광자원과 전라남도의 농․수산물 유통 등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며 한반도의 끝인 해남군이 전라남도에서 제주로 가는 시작점이 됨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해남 경유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건설이 국가계획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