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태손)는 15일 (주)엑스코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장기간 공실 상태로 방치된 지하 1층 임대시설 활용방안의 조속한 마련, 빈 주차공간을 찾기가 어려운 엑스코 지하주차장에 대한 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엑스코 제2전시장 증축공사, 엑스코 주변 명소화사업 등 엑스코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사의를 표명한 이상길 사장에게 마무리를 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권근 위원(달서구5)은 “대형전시 유치와 함께 전시면적, 참관객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22년 25억원, 23년 15억원, 24년 15억원(추정)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사유를 따져 물으며 운영에 내실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반려식물 기증, 무더위⋅한파 쉼터 조성 등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엑스코 주변 명소화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인근 펙스코, 유통단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을 주문하면서 엑스코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