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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CES 2024 혁신상 2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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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3.11.16 14:50:14

CES 혁신상을 수상한 SK에코플랜트의 차별화된 솔루션 ‘안심’ 및 ‘피클’ 로고 이미지.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폐기물 솔루션 ‘피클(PICKLE)’,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안심(안전에 진심)’으로 CES 2024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피클은 지속가능성, 친환경 디자인&스마트에너지(Sustainability, Eco-Design & Smart Energy) 부문에서, 안심은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분야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CES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블(WAYBLE)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 혁신 기술 상품을 접수, 평가해 기술·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피클’은 ‘집다’라는 뜻의 PICK과 ‘재활용’이라는 RECYCLE을 합성해 만든 용어로, 아파트, 빌딩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배출부터 분류, 자원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결하는 솔루션이다. 건물 자체가 소규모 선별장의 역할을 수행해 폐기물 처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순환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안심’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1년 런칭한 현장 안전보건관리 플랫폼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단순 서류업무를 최소화하고, 사고예방 및 안전조치 준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자와 관리자의 목소리는 모두 반영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지난 2022년 CES에 처음으로 참가해 탄소중립 마스터 플랜 ‘넷제로 시티’를 소개한 이후 불과 3번째 참가만에 혁신상 총 3건을 수상하며 분절된 사업이 아닌 환경과 건설, 그리고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건설 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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