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15일 소방안전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의 소방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친환경자동차 화재 및 지하시설물에서의 화재 등 새로운 유형의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류종우 의원(북구1)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배터리 발화 화재의 마땅한 진압방법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며 “전기차 화재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탑승자 안전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안전본부 이전은 축하할 일이지만, 40억원에 달하는 도급공사가 성급하게 추진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준공 후 하자담보 기간을 묻는 한편 하자 발생 시 철저히 보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