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대 당 1400원~2400원 지원…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다음달 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로, 대상 필지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하며, 지원 희망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되는 유기질비료는 부숙유기질(가축분퇴비, 퇴비) 2종과 유기질비료(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질복합) 3종이며, 영농기 이전에 공급받을 수 있다.
여수시의 유기질비료 지원은 전년과 동일하게 2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농협과의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5억 원 ▲국비 매칭사업으로 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각각 유기질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친환경 인증농가 등 우선순위 지원 대상에 한해 지역 내 제품으로 부숙유기질 비료를 신청할 경우 포대 당 2400원이 정액 지원된다.
또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분야 사업대상자 선정 시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국비 매칭사업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종류별로 1400~2100원이 차등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를 지역 농가에 적기에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 육성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바련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