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흔기자 | 2023.11.16 16:26:15
인천시 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인천시 출신 국민배우 박상원 씨를 시작으로 가수, 개그맨, 교수 등 연수구를 사랑하는 유명인사와 지역 리더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가수 김범룡, 이범학, 개그맨 장용, 김원훈, 교수 김경일, 가수 신인선, 두리, 위나 등 30여 명의 각계각층 저명인들이 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최근 지난 9월과 지난 달에만 59명이 동참하는 등 일반인들을 포함한 참여자들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말 기준 279명이 모두 2343만 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에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개인이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초과분은 16.5%가 세액공제 되며, 지역별로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기부자는 연수e음 카드, 녹청자 찻잔, 커피, 쿠키, 오란다, 김치 등을 선택해 답례품을 제공받고 연수구는 지난 달부터 응원 릴레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지난 2월 자매결연도시 평창군, 삼척시, 예산, 완도군 등 4개 도시와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안산시에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온라인 고향사랑e음으로 접속해 가능하고 방문 접수는 전국 NH농협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를 위해 응원 릴레이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