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0일 경북문화재단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문화예술 창작 보급 및 문화예술인 육성과 지원 등에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의 근태단말기 미사용과 원장 본인만을 위한 잦은 출장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 세계모자페스티벌 행사에서 원장조차 전통 모자를 쓰지 않고 있음은 물론 행사장에 세워둔 마네킹과 국적에 대한 설명이 없이 전시된 모자 등 모든 것들이 행사추진의 부실함을 보여 주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한복진흥원의 날조된 것으로 보이는 지출서류 등을 지적하며, 회계서류의 관리와 작성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앞서 지난 7일 경북도체육회 행정감사에서 김경숙 의원(비례)은 “도체육회에서 미래혁신추진단을 구성한 이유와 필요성이 분명히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해산한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하며, 조직의 운영을 땜질 식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독도스포츠단과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이 정작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에는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