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태손)는 9일 대구시 경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중소기업 제품판매장 매각 추진, 도축장 폐쇄 등 많은 시민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놓으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경환위는 이날 감사에서 민선 8기 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경제분야에서 추진해온 주요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날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축산물도매시장 폐쇄를 앞두고 부산물상가의 상인들이 생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각도로 대안을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강하게 요청했다.
또한 "대구가 20억이라는 사업비를 투입하는 ‘두류젊코’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줄 것"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