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0일 오전 8시 연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아침체인지 활동을 함께 했다.
‘아침 체인지’는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면서 코로나19로 멀어졌던 학생들 간의 연대감을 높이고 기초체력 향상과 배려, 존중의 인성 가치를 체화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아침체인지(體仁智) 활동은 현재 부산지역 442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부산교육청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의 부산·울산·경남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5선·경기 오산) 의원은 “아침체인지 사업을 경남과 울산에도 제안하고 싶다”며 “신체활동과 인성을 강조하는 이런 활동이 참교육”이라며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하 교육감은 이날 강당에서 티볼부, 운동장에서 짝걷기 등 학생들과 아침체인지 활동을 함께 했다.
하 교육감은 “직접 아이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아침을 시작하니 상쾌하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체·덕·지를 고루 갖추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