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음식의 맛과 분위기 담은 영상미 눈길
강진군이 강진 음식의 맛과 멋이 가득한 음식특화거리 홍보 영상 제작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6일, 음식특화거리 홍보 영상 제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전남도에서 지정한 남도음식거리로 강진군의 대표적인 ‘마량 미항횟집거리’와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를 중심으로 촬영됐다.
영상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풍요로운 마량항 횟집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한상차림을 비롯해 아름다운 일몰과 풍경, 그리고 지역민들의 생동감 있는 일상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는 연탄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내, 매콤한 감칠맛에 훈연의 맛을 더한 돼지불고기를 비롯해, 돼지불고기 밀키트, 관광명소인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 하멜표류기로 널리 알려진 네덜란드인 ‘하멜’ 콘텐츠를 활용한 하멜촌커피와 하멜맥주,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행사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두루 담았다. 특히,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 영상을 통해, 남도 맛의 1번지 강진으로 관광객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강진군은 이번 영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진 음식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리고, 음식특화거리 방문을 유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으로, 영상은 군 홈페이지를 비롯해 관내 LED전광판을 통해 6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음식특화거리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전국구 맛집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진음식의 홍보와 특화거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맛있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9월 26일,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전남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