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사업 집중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
정인화 광양시장은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삭감된 광양시 현안사업들을 국회 심의과정에서 되살리기 위해 2일 국회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024년도 예산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인화 시장은 예산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10월 이어 2번째 국회를 찾아 예결위원인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서동용 지역국회의원을 만나 광양시 현안사업이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 50억 원(총 400억 원)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38억 원(총 80억 원) ▲구봉산 생태축 연결사업 35억 원(총 50억 원) ▲광양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77억 원(총 424억 원) 등 총 4개 사업이며 2024년도 예산 200억 원 규모이다.
정인화 시장의 간절한 호소에 조수진 의원은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광양시에서 건의한 사업들이 2024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세수 부족과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광양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