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부산시민공원 내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진행한 ‘2023 문화예술 플리마켓 <부기상회>’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 플리마켓 <부기상회>는 예술창작자의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분야 소상공인과 지역 작가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ART PICNIC’ 주제로 매 회차 부산지역 핸드메이드 작가를 중심으로 50여 개 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판매 제품과 연계된 별도의 전시 공간도 마련돼 부산 예술가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에 입주한 작가의 미술 작품이 현장에서 판매되는 등 큰 성과도 이뤘다.
또한 뮤지컬 갈라쇼, 어쿠스틱 공연, 퓨전 국악, 마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하루 2번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그림 놀이터, 유화 그리기, 캘리그라피,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VR아트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미연 대표이사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 플리마켓 행사는 지역 작가들의 브랜드 가치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시민과 함께 예술인과 함께 문화예술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