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미만 고위험군 소아 및 영유아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 권고
광양시는 12세 이상에 이어 고위험군 소아(5-11세) 및 영유아(6개월-4세)도 이달 1일부터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신규 백신(XBB계열)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XBB.1.5 신규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미만 고위험군 소아 및 영유아가 권고 대상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미만 소아․영유아도 희망하는 경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소아(5-11세) 및 코로나19 접종력이 없는 영유아(6개월-4세)는 이미 국내 도입된 모더나 XBB.1.5 신규백신으로 접종하며,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적이 있는 영유아의 경우 국내 도입 예정인 영유아(6개월-4세)용 화이자 XBB.1.5 신규백신으로 추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소아(5-11세)의 경우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기간 내 신규백신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영유아(6개월-4세)의 경우 백신 종류에 따라 정해진 차수(모더나 2회, 화이자 3회)를 접종해야 완료된다.
’23-’24절기 코로나19 소아 및 영유아 예방접종은 ▲광양사랑병원 ▲광양서울병원 ▲차소아청소년과의원 등 3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또는 전화(1339 콜센터, 광양시보건소, 위탁의료기관)를 통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 노출 경험이 적고 감염 시 중증 위험이 높은 12세 미만 고위험군 소아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