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1월 2일 점보라면 2탄인 공간춘쟁반짬짜면(공간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GS25는 점보라면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볶음면 형태로 시리즈 2탄 공간춘을 준비했다. ‘공간춘’은 PX(군 마트) 레시피인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결합한 ‘짬짜면(짜장+짬뽕)’이다. 앞서 PX 인기 상품인 ‘슈넬치킨’의 단독 론칭 성공을 바탕으로 PX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수많은 리뷰와 출시 요청을 기반으로 출시하게 됐다.
공간춘은 가로 34cm, 세로 28cm 높이 9cm의 용기 안에 일반 1인분 라면 8개와 공화춘짜장소스 1개, 간짬뽕소스 1개, 후레이크 1개, 매운소스 1개가 동봉됐다. 최근 매운맛 라면 트렌드에 따라 개인별 기호에 맞춰 사용될 수 있도록 매운소스를 추가로 넣었다. 필요한 끓는 물의 양은 2.2L이며, 취향에 따라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반반씩 따로 조리해 나눠 먹거나 섞어 먹을 수 있다.
상품 패키지 디자인은 점보라면이 유튜브 먹방 콘텐츠로 자주 활용되는 것에 착안하여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에 올릴 만한이란 뜻의 신조어)의 의미를 담아 유튜브 플레이 모양으로 제작됐다.
또한, 캐릭터가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들고 있는 이미지를 삽입해 두 가지 상품이 들어가 있다는 직관적인 요소를 잘 살렸다. 해당 상품은 전국 GS25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점포 당 최대 4개씩 입고될 예정이다.
김대종 GS리테일 가공기획팀 상품개발담당자(MD)는 “점보라면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대용량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형태의 두 번째 점보라면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이 경험해보지 못한 맛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