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다음달 3일 오후 4시 신라스테이에서 ‘현청사 활용방안 전문가․주민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송동 신청사 건립 후 남게 되는 중동 현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2일까지 신청사건립추진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20명 모집.
행사는 해운대구가 주민 의견수렴, 전국 아이디어 공모, 시설 선호도 주민조사, 전문가 자문 및 포럼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도입시설 유형안을 발표한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끄는 융합형 콘텐츠 시설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어 패널토론과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주민 선호도 조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은 김민수 전 부산시총괄건축가가 진행하고 이광국 어반브릿지 대표, 김승남 에이컴퍼니 대표, 김원명 경성대 교수, 최양원 영산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에 가장 적합한 개발 방향을 찾을 예정”이라며 “꾸준한 연구와 검토를 통해 활용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