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해경·소방 등 항만 관계기관 24개 기관 참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23일 항만 내에서 발생하는 복합재난을 주제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해상 선박사고를 주제로 인명·화재·해양오염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해 민·관·해경·소방 등 2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여수·광양항의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공사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초기대응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드론, 헬기를 투입한 실종자 수색구조와 해양오염방제까지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동시에 공사 상황실에서는 박성현 사장 주도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현장상황 모니터링과 유관기관과의 보고체계를 통한 필요자원, 인력 지원 등 토론훈련이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유기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지역주민과 항만관련 기업 등 민간기업과 단체에서 훈련에 적극 참여해 재난 시 행동요령을 익히고 직접 방재활동을 하는 등 국민참여형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여수·광양항 협력체계를 확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우리 여수·광양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완벽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