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사진 =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제주 13개 기관 공동주관, IR경진대회 ㈜포엠 최우수상 수상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광주·전남·제주 창업지원 유관기관 및 지역 창업기업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 통합 IR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발표 후속으로 개최되는 지역창업지원기관 통합 행사이며, 디지털비대면화가 가속화되고,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영역간 융합이 촉진되는 변화된 환경 변화에 맞춘 새로운 창업정책 패러다임을 담은 중장기 창업정책 등이 공유됐다.

더불어 지역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예비→초기→도약 단계로 성장할 수 있는 통합 IR(기업설명회) 행사를 열어 지역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 투자유치의 장도 마련했다.

1일차에는 바인벤처스 조명우 대표의 ‘투자사가 바라는 벤처기업’ 강연을 시작으로 20명의 VC·AC 대상 40개 지역 창업기업이 IR을 진행했다.

이후 투자유치 집중 컨설팅 및 1대1 상담, 네트워킹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아직 투자유치 여력이 열악해 사업화 및 R&D 코칭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세션을 마련, 사업화·R&D 전문가와 1대1 코칭·상담이 이뤄졌다.

행사 2일차에는 캠프 참여기업 투자유치 IR 경진대회가 열렸다. 40개 기업이 2개 세션으로 나눠 경연에 참여, 각각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을 선발했고, 이 중 전남센터의 우수 보육기업인 ㈜포엠(대표 : 이영주)가 최우수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전남창경센터 강정범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열악한 투자환경에 놓여있는 전남 내의 창업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됬길 바란다.“며, ”전남센터는 전남의 1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써 다양한 창업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그리고 투자유치를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핵심미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창업 활성화’ 과제의 일환으로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2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협의회가 ‘원팀 프로젝트’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