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차 부산 연구산업진흥단지 네트워크 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ISTEP 제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이 지난 17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2차 부산 연구산업진흥단지 네트워크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연구산업 진흥단지 육성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사업 참여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 전략 및 투자유치 멘토링을 진행했다. 기업지원 제도, 글로벌 사업화, 기술 사업화, 마케팅 및 수요처 발굴 네 가지 분야로 구분해 사전에 참여기업들의 컨설팅 희망 분야를 신청받았으며 전문 투자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메라클, ㈜시리즈벤처스가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맡았다.

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은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된 센텀시티 일대를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해 단지 내 주문연구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연구산업협회, 부산대학교 등 협력기관 관계자 70명이 참석했으며 ▲㈜메라클 이동규 대표가 ‘R&D기획 및 기술경쟁력 전략’ ▲㈜시리즈벤처스 정용 이사가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창업 생태계’에 대해 강연했다.

BISTEP 서용철 원장은 “센텀 지구의 연구개발산업 고도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주문연구기업에 더 나은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