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TP)가 오는 26일 ‘제2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부산기업 상생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부산기업 상생투어’는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지역 기업과 시민사회단체가 만나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산생명의숲,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YMCA, 부산YWCA 등에서 활동가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부산기업 유니스와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한다. 또한 부산TP가 궁금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사단지도 투어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지역 산업과 기업에 대한 소개, 기업 투어, 간담회가 진행된다.
김형균 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의견을 나누며 기업과 시민단체 그리고 부산TP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TP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을 맺은 뒤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여성인권지원센터와 여성의 날을 기념해 위기가정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기부했다. 또한 부산생명의숲과 연계해 숲을 가꾸고 보존하는 사회공헌활동인 ‘그린짐(Green Gym)’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8월에는 부산수소동맹과 함께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환경 기부금을 부산환경운동연합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