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만끽하는 자연과 승마와의 힐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일과 8일, 2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풍덕 경관정원과 순천만습지에서 승마체험행사를 열었다. 사전 신청은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며 승마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에 따르면 이번 승마체험행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며, 풍덕동 일원에 조성된 경관정원 꽃길 사이와 순천만습지 인근에서 말을 타고 갈대길을 걸어보는 관광이 결합된 행사로 진행됐다.
사전에 참가 등록한 신청자 300명은 전문 조련사의 도움을 받아, 순천의 가을 정취를 색다른 높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승마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광객은 만개한 꽃길 풍경과 천혜의 자원 순천만을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순천시와 관련한 청암대학교 반려동물학과 윤오선 학과장에 따르면 이번에 기획한 승마체험행사는 “승마 체험을 통해 말과 친해져 승마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고, 승마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순천시 관계자 또한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생태·관광 도시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는 순천시가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말산업과 결합한 스포츠 관광도시로 거듭나, 시민의 건강과 삶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