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대표 축제인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100가지 지역문화)’에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뽑았다.
지역문화 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 지역문화 명소 58개소,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을 선정했으며, 선정 기준은 매력성,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 문화·경제·사회적 효과, 지역주민 및 방문객 방문·향유 영향력, 지역발전 기여 가능성 등에 대한 국민발굴단과 지역문화 전문가의 평가와 누리소통망(SNS) 언급량, 통신데이터 추정 방문객 수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함께 반영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7월에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요산 자재암, 동두천 락 페스티벌, 자유(子游) 어유소(魚有沼) 장군을 추천하였고, 이 중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문화예술형 축제·이벤트 분야 로컬100(100가지 지역문화)에 선정되었다.
문체부는 향후 2년간(2023~2024년)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아울러,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기차로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로컬 100 기차여행’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동두천 락 페스티벌’의 로컬100(100가지 지역문화)선정은 대한민국 락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자부심으로 최고의 ‘락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더욱 발전시켜 국내 최장수 락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