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재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각종 체험 부스와 문화 공연으로 캠퍼스의 가을 공유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10월 11일(수)~12일(목)까지 2일간 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림 대동제‘ 청춘사계(靑春四季)’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39대 소신 총학생회(회장 구영서)가 주최한 ‘청춘사계(靑春四季)’(이하 향림 대동제)는 봄처럼 안온하게, 여름처럼 푸르게, 가을처럼 풍성하게, 겨울처럼 설레게 아름다운 청춘의 사계절을 담아 재학생, 대학 구성원, 지역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축제의 의미를 담았다.
향림 대동제는 지난 11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앙동아리공연 ▲향림가요제 ▲지역 댄스팀 찬조 공연 ▲초대 가수 공연(주호, 전상근, 미노이, 미란이)과 함께 중간중간 지역민과 함께하는 미니게임, 퀴즈쇼, 장기자랑 등을 선보였다.
주간에는 단과대학 별 체험 부스와 푸드존, 소신네컷(기념촬영), 지역 상생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재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캠퍼스의 가을을 만끽했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교직원봉사단과 학생봉사단이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 유지에 나섰다. 이들은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및 안전 수칙 등을 담은 안전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고, 조를 이루어 상시 순찰을 돌며 누구나 안심하고 즐기는 대동제를 준비했다.
순천대 구영서 총학생회장은 “대동제를 통해 재학생의 교류와 유대감을 한층 높이고, 지역사회와 대학 문화를 함께 즐길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축제 기간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젊음과 낭만을 온몸과 마음으로 누리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향림 대동제가 대학 축제를 넘어서 순천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