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메이커스테이션에서 ‘2023 메이커 체험·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Maker-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 창작물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 메이커 문화 확산과 관련 기업들의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메이커 관련 기업 및 동아리·일반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나만의 커스텀 컵·슈즈 만들기, 쏘잉(sewing)스쿨과 3D 피규어 디자인, ESG 테라리움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된 ‘도자기 만들기’, ‘MBTI 관계 디자인 및 도형심리검사’는 사전체험 신청으로 정원이 마감되는 등 관심 있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메이커 체험전시회는 추석과 이어진 한글날 연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가을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행사나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도시공사 메이커스테이션은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창업을 위한 디지털 메이커 교육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관련 행사를 2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