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의 물품 672점을 기증받아 오는 21일 다대포 실개천광장에서 기증 물품 ‘아름다운 하루’ 판매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판매전은 지구와 이웃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물하자는 메시지로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책임감 있는 소비와 중고물품 재사용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의 일자리 제공과 급여 지원 목적으로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 소득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부산 매장은 2개이며 3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ESG 기반 혁신을 가속하고 있는 공사는 환경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으로 판매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라며 앞으로 탄소중립 및 소외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