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교육지원청은 제10회 경북도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를 15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 메인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각 자치기관과 평생학습기관의 각종 프로그램과 연수, 초·중·고등학교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 갈고 닦은 경북 도내 20개 시·군 학습동아리가 참가했다.
또한, 이번 학습동아리 참가팀의 면모를 보면 평생학습의 본연의 취지에 걸맞게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전세대에 걸쳐 참가했다.
참가분야도 댄스(k-pop), 무용, 난타, 태권무, 오케스트라 등 평생학습 관련 전 분야에 해당하는 팀들이 참가함으로써 그야말로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
제10회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는 경상북도 시·도 20개 팀의 열띤 경쟁 끝에 우리나라의 혼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태권도를 현대문화와 조화롭게 접목시키고 한층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와 기술력을 보여준 영천시의 ‘아리랑 태무 시범단’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은옥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상주미래교육지구 등을 통한 평생학습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우리 학생들이 배움의 열정을 마음껏 표현하며 무한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