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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저격 “대구‧경북 분열시키는 왜곡된 여론몰이 중단해야”

의성군의 세계적인 물류단지 조성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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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10.16 13:54:56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지난 15일 ‘취수원 & 신공항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글을 통해 홍준표 시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장호 시장은 “적법한 기준에 따라 정당한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입주기업에 대해, 근거도 없고 이유도 없는 압박이 있어 몇 가지 사실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홍 시장의 왜곡된 여론몰이는 장기간 다수의 인내와 노력으로 성사된 대구·경북 100년 사업에서 의성군민을 분열시키고 있으며, 구미시와 의성군을 갈라치기하고 있는 것으로, 상생발전 또는 진지한 상호협의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어 “신공항 이전 사업의 시작은, 소음으로 고통받는 대구시민들의 불편해소 차원에서 2014년 최초 건의 됐으며 이후 2020년 8월 최종 부지선정까지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전 대구시장 체제하에서 신공항업무의 9할을 차지하는 입지선정을 투명하게 진행했다. 나머지 공항을 짓는 1할을 가지고 상생의 틀을 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합의문에 따르면 ‘민간터미널은 군위에, 항공물류 관련 시설은 의성에 균형적으로 안배하는 것이 합의문의 취지’였다. 여객 및 화물터미널은 ‘공항 내의’ 시설을 의미하는 것이고, 물류단지는 ‘공항 밖에서’ 물류를 효율적으로 운송․집하․배송하는 시스템을 총칭한다”며 “지역발전 효과에 있어, 공항시설의 핵심은 여객터미널(신공항 여객수요 1천만 명 목표)이며, 화물터미널은 상대적으로 근무자 및 상주인원 등이 비교할 수 없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제반 상황에서 여객터미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 파급효과가 낮은 화물터미널까지 군위에 배치시키겠다는 것이야말로, ‘탐욕’”이라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인구가 많은 큰 도시라는 이유만으로 타지방자치단체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정당한 주장을 ‘떼법’이라고 폄훼하는 것은, 그저 혼자 모든 것을 독차지하겠다는 모래 위의 독불장군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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