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서장 정윤재)는 축산농가 안전 확보를 위한 축사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발생한 도내 축사 화재는 총 365건으로 5명(부상 5)의 인명피해와 약 24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35%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30%, 원인미상 22% 순이며 장소별로는 우사 54%, 돈사 33%, 계사 13% 순으로 나타났다.
축사 화재로 인한 도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청도소방서는 화재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 736호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섰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유관기관 안전대책회의 △축산업 종사자 화재예방교육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화재안전조사 △현지적응훈련 등이다.
정윤재 서장은 “축사시설 대형화 및 전기시설 노후에 따른 내실 있는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축사시설 관계자들도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 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