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험사회 2개 컨소시엄 참여, 총 28억여 원 지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10일 인문예술대학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교육부의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학과(전공)간,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재정지원사업이다.
앞서 순천대는 교육부 주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의 ▲디지털 ▲위험사회 등 2개 분야의 컨소시엄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순천대는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조래철)’과 ‘위험사회 국가전략 융합인재 양성사업단(단장 김선명)’의 출범을 기념해 이병운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조래철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중어중문학과, 문예창작학과, 사학과, 영상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가 참여한다.
‘위험사회 국가전략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행정학과 김선명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행정학과, 국어교육과 등 2개 학과가 참여한다.
향후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겨울방학 기간 이루어지는 비교과 프로그램 ▲남도 문화 탐방 및 문화콘텐츠 발굴 워크숍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컨텐츠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글로벌 캠프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위험사회 국가전략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해외기업 취업탐방지원 ▲융합인재양성 동아리 지원 ▲사회문제해결 글로벌 캠프 등을 진행하여 다방면으로 융합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이 시대에 발맞춰 변화해 가는 대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훌륭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