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반 명지근린공원에서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부산환경공단 주관 행사인 ‘환경아 놀자’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밝고 건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문화공연이다.
공연내용은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학교 폭력으로 얽힌 갈등을 뮤지컬 노래로 스토리텔링하고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극단 ‘여인극장’ 소속 배우 6명이 출연하며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순간 △맘마미아, 맘마미아 메들리 △겨울왕국, 사랑은 열린 문 △렌트, seasons of love 등 유명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이날 명지근린공원에서는 ‘환경아 놀자’ 행사가 오후까지 이어져 환경체험부스, 에코플리마켓, 환경골든벨, 유튜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과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뮤지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