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해운산업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협회와 함께 △해운 및 금융업계 투자·보증 수요 등 시장현황 공유 △금융투자업계의 해운산업 투자 참여 지원 △해운금융 교육 개발·운영 관련 인적 교류 등에 대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2018년 설립 이후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 보증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협회는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은행 등을 회원사로 두고 금융시장 조사·연구, 금융투자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시장의 해운산업 이해도 제고와 해운산업 투자지원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 김양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해운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보증 사업과 금융지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