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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 ‘키즈 메카’로 입지 확대…돗투돗·F.A.O.슈와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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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3.09.25 10:04:17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이 유아동 용품 브랜드 ‘돗투돗’과 글로벌 완구 브랜드 ‘F.A.O슈와츠’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롯데월드몰 4층에 유아 용품 전문 브랜드 돗투돗의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돗투돗은 지난해 8월 동탄점을 시작으로 센텀시티점, 타임빌라스 등에 연거푸 팝업스토어를 열어, 수백 여명이 줄 서 상품을 구매하는 등 대규모 오픈런을 빚기도 했다.

이에 롯데월드몰에 116㎡ (약 35평) 규모의 정식 1호점을 개장하고 다양한 유아동 상품을 선보인다. 돗투돗 매장에서는 3~5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따뜻한 색감의 아이들에게 친숙한 5가지 동물 캐릭터 기반으로 의류, 유모차, 유아 침구 등 총 150개 이상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아 브랜드에 최초로 선보이는 ‘캐시미어 가디건’, ‘캐릭터 키링’, ‘베베와 버디 애착인형’, ‘돗프렌즈 자카드 니트 셋업’ 등을 판매한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완구 브랜드 F.A.O.슈와츠의 매장도 218㎡(약 66평) 크기로 롯데월드몰 4층에 선보인다. F.A.O.슈와츠는 미국의 뉴욕, 시카고, 영국의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등 전세계 총 5개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롯데월드몰점은 서울지역 1호점이다.

롯데월드몰점에는 컬렉터들이 열광하는 ‘실바니안패밀리’의 한정판 상품에서부터 F.A.O.슈와츠 ‘병정 인형’, 디스커버리 채널의 ‘만들기 시리즈 과학 완구’ 등 약 25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F.A.O.슈와츠 매장만의 시그니처 체험 콘텐츠인 ‘발로 치는 그랜드 피아노’와 AR체험 등 특별한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두 매장의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돗투돗에서는 최고 인기 아이템인 낮잠 패드를 오픈 일주일간 특가에 판매하며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및 자이언트 풍선 등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F.A.O.슈와츠에서는 입점 기념으로 상품을 20%할인 판매하며, 실바니안 패밀리 커스텀 이벤트도 진행한다.

잠실점은 올 하반기 키즈 매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세계 최초의 ‘파타고니아 키즈 ‘매장을 비롯해 ‘뉴발란스키즈 메가샵’도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 부문장은 “잠실은 백화점, 몰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함께 모여 있어 젊은 가족 고객들이 쇼핑과 여가를 즐기는 최적의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키즈를 대상으로 한 패션, 용품, 완구 등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키즈의 메카’로 잠실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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