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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의원 “대통령 강조 대기업 기술탈취 근절에 국회 적극 나서야”

대기업 기술탈취 피해 스타트업 ‘악덕기업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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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9.20 17:10:16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무경 의원과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와 골프장 IT솔루션 스타트업인 스마트스코어 박노성 부대표가 규탄 성명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무경 의원실 제공)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탈취 피해 기업들이 정부의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무경 의원의 소개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와 골프장 IT솔루션 스타트업인 스마트스코어 박노성 부대표는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규탄 성명문을 발표했다.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입 시 혁신기술로 먼저 뛰어든 스타트업과 상생협력을 내세워 영업 비밀과 핵심기술을 알아낸 뒤 기존의 협력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기하고 신규 법인을 세워 진출하는 부도덕한 경영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타트업의 화수분은커녕 스타트업 시장을 잠식하는 괴물이 돼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지난달 말 대기업의 기술 탈취는 중범죄라며 단호하게 사법처리하고, 신속한 구제는 물론 보복당하지 않게끔 국가가 지켜주겠다고 말씀하셨지만, 현실은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윤 정부의 스타트업 코리아 정책 성공을 위해선 대기업의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탈취 경영이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앞에선 스타트업 전도사, 뒤에서는 스타트업 탈취에 혈안인 양두구육 식 경영행태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정부는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대기업의 인면수심한 범죄 사실을 명명백박하게 밝히고, 그 죄에 걸맞게 일벌백계해 줄 것”이며 “스타트업의 1시간은 대기업의 1년과도 같다”며 “스타트업의 피해구제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무경 의원은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탈취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국회가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며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해명하고 피해구제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다이어리는 당뇨환자인 청년대표가 혈당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이다. 스마트스코어는 종이 스코어 대신 태블릿 PC로 점수를 관리하는 골프장 IT 솔루션 선두 스타트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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