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지난 6일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에 전남·경남·부산 3개 지자체가 연계한「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수행을 위해「제 1차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실증추진단」을 출범 했다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구축 사업」은 사업비 약 190억원 규모로, 전남, 경남, 부산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드론의 운행에 대한 관제, 모니터링, 데이터 확보 등을 위한 사업으로, 각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남해안권 선벨트를 연결하는 통합 드론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부산의 드론이 전남에서 운행하는 정보를, 경남에서 부산의 드론이 운용되고 있는 정보를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는 등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효율적인 드론 관리 및 통제에 대한 기틀이 마련될 수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고, 그 중심에 전남 고흥이 있어 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22년 기획과제 선정에 이어 ’23년 올해 최종 사업에 선정 됐고, 3년간 총사업비 188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교, 동아대학교, 드론산업 진흥협회 등 총 7개 참여 기관이 참여하게 되며, 전남-경남-부산 연결하는 초광역 연계 실증 및 기업지원,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연계를 위한 Common Interface 방안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실증추진단 추진단장으로는 본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전남테크노파크 박만복 센터장이 선임됐고,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초광역 연계협력 실증 관련 추진 방향성, 연계협력 기원지원 방향성 ,장비 구축과 관련한 중앙장비도입심의(nfec) 일정 및 정보 공유 등의 내용들을 협의했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참여기관들이 최대한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익현 원장은 “남해안권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여러 산업에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제조부터 성능테스트 후 성과를 확산하는데 까지의 종합적인 무인이동체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대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생태계 조성 등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